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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 지식재산권 앞세워 中 공략 박차
입력: 2023.10.16 15:31 / 수정: 2023.10.16 15:31
위메이드 CI /위메이드
위메이드 CI /위메이드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가 최근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사업과 관련해 액토즈소프트와 독점권 계약 체결을 발표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총 5000억 원 규모다. 지난달 21일에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계약금 1000억 원을 수령했다. 오는 2027년까지 매년 3분기 1000억 원씩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미르' 지식재산권 분쟁이 화해 모드로 전환되면서 '미르4'와 '미르M'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회사 측은 중국 정부의 외자 판호 발급이 늘어나는 등 몇 년간 침체돼 있던 중국 게임 시장의 긍정적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고 봤다. 분쟁으로 온전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미르 라이선스 사업이 탄력을 받은 현재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위메이드는 투자에서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법인 위믹스PTE가 미라나 벤처스와 함께 조성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펀드를 활용해 중국 개발사 모두 5곳에 투자했다. 지난 3월 위믹스 PTE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육성과 위믹스3.0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펀드를 출범했다. 모두 3000만 달러 (약 400억 원) 규모다. 이번 투자에 640만 달러(약 86억 원)가 활용됐다. 5개 게임은 모두 위믹스3.0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합류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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