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소재부품 기술 개발 로드맵 마련"
산업통상자원부가방위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2023 글로벌 파트너링(GP) 데이' 행사를 열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방산' 소부장 수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등에서 방위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2023 글로벌 파트너링(GP)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국제산업협력회(GICA) 주관으로 진행된 GP 데이 행사에는 글로벌 방산기업 40곳이 초청돼 세미나를 통해 각국의 방위산업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국내 64개 방산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잉,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등 방산 분야 선도 글로벌 기업 8곳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들의 수요를 발굴하는 등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방산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음 달 발표를 목표로 방산 소재부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