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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수입 과자 매출 3배 증가…'단독 상품' 선전
입력: 2023.10.12 11:15 / 수정: 2023.10.12 11:15

소비자 수요 파악해 '수입과자 전용코너' 등 개설

홈플러스의 수입 과자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미국 감자침 레이즈 등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국내에 들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의 수입 과자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미국 감자침 레이즈 등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국내에 들이고 있다. /홈플러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홈플러스가 해외에서 들여온 과자 매출이 최근 3배 가까이 늘었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당사 수입 과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증가했다. 그 중 직수입 과자 매출은 22% 늘었다. 홈플러스는 국내에 없는 홈플러스 단독 수입 상품을 늘린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입 과자는 국내 상품과 비교해 색다른 맛과 식감으로 브랜드별 팬층이 두터운 편이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검색을 통해 해외 직구로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역량을 앞세워 과자, 디저트 등 약 40개 국가에서 수입한 900여 종의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당사가 해외의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단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직수입 상품의 경우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홈플러스는 당사에서만 찾을 수 있는 신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지난 8월 선보인 독일 조각 초콜릿 '쇼게튼'은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개를 돌파했다. 영국 유명 베이커리 '프레타망제'의 그래놀라, 영국 대표 냉동식품 전문 유통기업 '아이스랜드' 디저트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 식품만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세계과자점 코너를 새로 열고 수입 간식을 한 눈에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는 월드소스, 월드푸드, 라면박물관 특화 구역을 조성해 고객들이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홈플러스는 과자 등 수입 식품 실적 상승에 힘입어 오는 18일까지 '월드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전개하고 수입 과자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미국 유명 감자칩 '레이즈' 시리즈인 '레이즈 스택스 오리지널, 사워크림&어니언' 2종을 이번 주부터 단독 판매한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해외 소싱 상품을 꾸준히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들의 쇼핑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고객들이 홈플러스에서 해외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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