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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심포지엄 개최…최태원·정의선·박정원 등 기업인도 총력 대응
입력: 2023.10.10 08:41 / 수정: 2023.10.10 08:41

최태원 회장 "부산엑스포, 인류 문제 해결 위한 논의의 장 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부산엑스포 유치위)와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엑스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다음 달 28일 엑스포 유치 도시를 결정하기 전에 5번의 프레젠테이션과 1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한국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4번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왜 한국? 왜 부산?(Why Korea? Why Busan?)'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오는 11일에는 이탈리아 로마, 다음 달 초에는 사우디 리야드가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뿐만 아니라 박정원 두산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가삼현 HD현대 부회장, 우무현 GS건설 사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해 총력전을 펼쳤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제레미 리프킨(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 교수는 "한국은 삼성, SK, 현대차와 같은 기업들이 준비돼 있는 나라, 수십 년간 어려운 조건에서도 복원력을 보여준 나라다"며 "지구촌에 '한국이 했으니 우리도 한다'는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대표적인 지한파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 교수도 "한국은 쿨하다. 엑스포로 지구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혁신, 교육, 협력이라는 3가지 강점을 통해 경제적 원조 수원국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 클럽'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작은 나라든, 큰 나라든 저마다 처한 과제들이 있다. 우리는 나라마다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누가 다른 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고민해 주겠나"라며 "지금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등의 문제는 한두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다. 부산엑스포는 전 세계가 함께 머리 맞대고 이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부산엑스포는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기후변화 등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는 연대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한덕수 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장성민 대통령 특사와 함께 파리 현지 주요 외신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부산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역량을 피력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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