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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최장수 단지 '시범아파트'…최고 65층으로 재건축
입력: 2023.10.05 17:22 / 수정: 2023.10.05 17:22

1584가구→2466가구로 증가
1971년 준공 노후 아파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2466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사진은 해당 단지 조감도. /서울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2466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사진은 해당 단지 조감도. /서울시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인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2466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에 준공된 27개동, 1584가구 규모의 단지다. 올해 준공 52년차를 맞아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꼽힌다. 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가 강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시가 지원해 통상 5년 이상인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줄이는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신통기획이 확정되면서 63빌딩(250m)과 가까운 동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최고 65층까지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용적률 399.99%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연도형 상가와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총 246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재건축을 통해 약 1000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단지에는 한강과 가까운 위치적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도 들어선다. 수변 구릉지의 지형적 경관 특성을 보호하고, 주변 상업·업무시설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고층 타워와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계획도 적용됐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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