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6만7600원까지 뛰어
두산로보틱스는 5일 오전 9시 8분 기준 공모가 대비 130.38%(3만3900원) 오른 5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로보틱스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윤정원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입성 첫날 고공행진하고 있다. 다만 시장이 바랐던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5일 오전 9시 8분 기준 공모가 대비 130.38%(3만3900원) 오른 5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만7600원까지 뛰었으나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상장 첫날인 이날 주가는 공모가의 60%인 1만5000원부터 400%인 10만4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일반청약에서 열띤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올해 최대치인 33조1093억 원의 증거금과 5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이 33조 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월 100조 원이 넘게 몰린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