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생태공원에 서식 중인 수달을 위해 목책을 세우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들 /컴투스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 그룹이 수달 서식지를 보호하고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23일 국내 최초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 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과 함께 NGO 단체 '좋은변화' 등이 참여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생태공원 생물 다양성 조절자이자 건강한 수환경 지표종인 수달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공원 내 수달이 서식하는 공간과 사람이 활동하는 산책로를 구분하기 위해 쓰러진 나무와 울타리를 만들어 수달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더불어 작년 7월 샛강생태공원에 조성된 컴투스 숲을 재정비했다. 여름을 거쳐 상하거나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고 새 나무로 보식했으며, 숲 주변 잡초와 생태계 교란종도 정리하는 등 탄소 저감과 생태계 보전 위한 활동을 했다.
컴투스 임직원과 가족들은 샛강생태공원 곳곳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직접 눈으로 익히며, 자연 생태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