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계사, 나스닥 상장 과정서 기업가치 1조 원 평가 받아"
"에이비프로바이오, 자사 보유 지분가치 4000억 원 달할 것"
25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87% 오른 774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거래량은 40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가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25일 장 초반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87%(178원) 오른 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1150만 건이 넘는 거래량이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에이비프로바이오의 강세는 나스닥 상장을 앞둔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연이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22일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의 상장을 위해 기업인수목적회사 아틀란틱 코스달 애퀴지션과 스팩 합병의 최종조건을 확정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또 25일에는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이 나스닥 상장 과정에서 1조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아 자사가 보유한 지분가치가 4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자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자회사 에이비프로 인터내셔널을 통해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의 지분 39.3%를 보유하고 있다. 25일 기준 시가총액은 이틀 연속 상한가에 힘입어 214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