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위메이드맥스 상한가 직행
위메이드 그룹주가 21일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위메이드 그룹주가 21일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중국 내 영역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는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위메이드플레이는 전 거래일(7570원) 대비 29.99%(2270원) 오른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8690원으로 개장한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 또한 전 거래일(8410원)보다 29.96%(2520원) 뛴 1만930원을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3만3550원) 대비 19.23%(6450원) 상승한 4만 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4만1250원까지도 뛰었다.
위메이드 그룹주의 상승세는 전날 위메이드가 중국계 게임사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 을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액토즈게임즈와 위메이드는 그간 ‘미르의 전설’ 라이선스를 놓고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8월 합의를 통해 액토즈소프트가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는 대가로 위메이드에 5년간 매년 1000억원씩 총 5000억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달 첫 계약 이행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