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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내 금융 외환시장,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안정…경계심 갖고 대응"
입력: 2023.09.21 09:13 / 수정: 2023.09.21 09:13

"주식・채권시장도 대체로 양호한 상황"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정부와 한은은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정부와 한은은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1일 추경호 부총리는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 회의에 참석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간밤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향후 경제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연내 추가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연준 의원들의 내년 금리 인하폭 전망 역시 기존 100bp(1bp=0.01%포인트)에서 50bp로 축소됐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결정을 매파적으로 해석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금리와 달러 인덱스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국내 금융 외환 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금융 외환시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환율도 주요국 대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며 "국인 국내 증권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환율도 주요국 대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주식・채권시장도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FOMC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정부와 한은은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경호 부총리는 부동산PF와 고금리 장기화,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해 상황별 적기 대응조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오는 4분기 고금리예금 만기 도래에 따른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 재발하지 않도록 일일 유동성 점검에 나서겠다"며 "시중 유동성 상황을 세심히 모니터링 하고 은행 유동성 규정 유연하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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