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밀알복지재단에서 열린 독거노인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저창과 임지현(오른쪽)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홀로 명절을 나는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를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 기부 프로그램으로 모인 성금 11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 독거노인 가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 매칭 기부금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모였다. 성남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구에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마음상자'를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가구에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것에 임직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며 임직원 동참 하에 적극적 나눔 활동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내 나눔 문화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하고 분기별 기부 프로그램, 반기별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장애인의 날', '환경의 날' 등과 연계해 경기도 피해장애아동 쉼터, 충남도청 산림 회복 사업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