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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 기자가 인공지능?"…SK브로드밴드, 뉴스에 AI 도입
입력: 2023.09.19 10:21 / 수정: 2023.09.19 10:21

케이블 지역채널 '이시각 보도국' 심재호 기자 AI휴먼 구현

SK브로드밴드는 19일 자사 지역채널 뉴스에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가 AI휴먼으로 구현한 심재호 기자.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19일 자사 지역채널 뉴스에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가 AI휴먼으로 구현한 심재호 기자. /SK브로드밴드

[더팩트|우지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뉴스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기자를 내세운다. 뉴스 내 자료화면 등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자사 지역채널 뉴스에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당사는 SK텔레콤의 케이블 지역채널에 방영 중인 '이시각 보도국'의 진행자인 심재호 기자를 AI휴먼으로 구현해 방송할 계획이다.

정년퇴임을 앞둔 심재호 기자는 30년 넘게 지역민에게 사랑받은 베테랑 기자다. 케이블방송 언론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심재호 기자는 "AI 기술로 열정과 패기가 충만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퇴임 후에도 'AI심재호'로 지역민과 계속 소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안에 뉴스 프로그램 내 자료 화면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후위기'와 '정책토론'을 입력하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토론하는 가상의 인물을 포함한 이미지를 30초 이내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쉽고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기술을 적용해 CG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SK텔레콤 미디어 연구개발 조직과 협력해 AI 기술을 뉴스 외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용할 예정"이라며 "AI 기술로 지역채널 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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