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환경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애경산업

[더팩트｜우지수 기자]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18일 환경부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며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기로 약속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실천 약속을 담은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임 대표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임 대표가 지목한 다음 챌린지 주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이종화 컬러스앤이펙츠 대표이사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의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사내카페에서 텀블러 사용 시 그린포인트 적립,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로 탄소 줄이기 등 자발적인 실천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매월 10일을 '애텀데이(애지중지 텀블러 데이)'로 지정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애경산업은 △친환경 패키지 확대 △플라스틱 사용 저감 △환경친화적인 제조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 용기,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는 라벨, 천연 추출물 적용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한 환경친화적인 제조 기술 등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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