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근 90%·퇴근 80% 이상 열차운행 계획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15일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이 평시대비 79.3%의 운행률을 보였다. /서예원 인턴기자 |
[더팩트|박지성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열차운행이 평소대비 8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업 참여율은 26%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열차운행이 평시대비 79.3%의 운행률을 보였다.
이 중 KTX와 여객열차, 수도권전철는 각각 77.5%와 75.9%, 84%로 나타났지만 화물열차의 운행수는 19.5%로 저조했다.
국토부는 철도노조 총파업 이틀째를 맞아 4783명(정부추산)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근대상자 1만8302명 중 26.1%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했다.
정부는 출퇴근시간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90%, 퇴근 80% 이상 열차운행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