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이 제주적십자사에 후원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이상률 제주경찰청 청장 /넥슨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플이 제주경찰청,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손잡고 제주도 범죄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후원을 한다.
네오플은 지난 8일 제주경찰청, 제주적십자사와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내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3000만 원 기금을 제주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네오플이 제주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마련'에 선뜻 동참을 결정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제주경찰청은 살인, 강도, 방화, 성·가정·학교 폭력 피해로 인해 일상 회복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도민들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제주 적십자사에서 대상자들에게 기탁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범죄 피해를 입은 도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경제적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네오플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도내 피해자와 가족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 청장은 "네오플의 사회공헌사업 참여는 민관이 함께하는 도내 치안 거버넌스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네오플과 함께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