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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세대 전장 콘셉트 공개…"운전자 경험 혁신할 것"
입력: 2023.09.10 14:36 / 수정: 2023.09.10 14:36

디스플레이 3종·디지털 콕핏 2종 기술 소개

LG전자가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 신규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고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대거 공개했다. /LG전자
LG전자가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 신규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고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대거 공개했다. /LG전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뒤바꿀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선보였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전장제품을 소개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은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미니멀 앤 맥스 디스플레이'는 계기판(클러스터),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P-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디스플레이가 L자 구조로 구부러져 사용자가 상황과 용도에 따라 넓은 면과 좁은 면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량 내에서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경우 넓은 면을 사용하는 '맥스 모드'를, 익숙한 길을 운전할 때는 최소한의 정보만 띄우는 '미니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에는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
LG전자가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에는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

'팝 앤 폴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필요할 때만 3개 디스플레이가 노출되는 형태다. 더블 P-OLED 기술을 활용한 18인치 대형 중앙정보디스플레이가 있다. 양쪽에는 90도로 회전하는 2개의 디스플레이가 각각 계기판과 보조석디스플레이로 활용된다.

'플렉스 앤 사이드 디스플레이'는 P-OLED를 활용해 고객의 상황이나 재생되는 콘텐츠에 맞춰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화면 전체를 펼쳐 영상 콘텐츠 시청이나 네비게이션 등으로 사용하거나 화면을 최대한 구부려 아래는 키보드로, 위는 검색 화면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콕핏 분야에서도 롤러블 디스플레이, 운전자 및 탑승객 모니터링 시스템(Cabin Monitoring System), 5G 통신 기반의 V2X(차량-사물간 통신) 등의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준배 LG전자 VS사업본부 영업·마케팅담당은 "LG전자는 70년 가까이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이며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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