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한가 이어 6000원대 주가 돌파
유방암 예후 진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분자진단검사업체 젠큐릭스가 이틀 연속 강세를 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젠큐릭스가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7일 젠큐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6.41%(340원) 오른 6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만에 29.95%(1330원) 오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결과다.
젠큐릭스의 최근 강세는 전날 인공지능(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에 착수한다고 공시한 후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젠큐릭스는 6일 AI 암 진단 업체인 딥바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전립선암 진단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암 전 주기에 걸쳐 꼭 필요한 진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목표 아래 독자 연구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딥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AI 암 진단 원천기술과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들과 사업화 역량이 합쳐지면 다양한 시너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분자진단검사업체로, 아시아 최초 유방암 예후 진단 검사 '진스웰 BCT'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52주 신고가는 올해 4월 6일 7570원이며, 신저가는 지난 7월 26일 2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