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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상사선택제' 긍정적…"괴롭힘 줄어들 것"
입력: 2023.09.07 08:42 / 수정: 2023.09.07 08:42

MZ세대 87.2%, 도입 긍정

국내 20·30대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상사선택제에 긍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더팩트 DB
국내 20·30대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상사선택제'에 긍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내 20·30대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상사선택제'에 긍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76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20일 상사선택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6%가 상사선택제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4.1%에 그쳤다. 자세히 보면 △매우 긍정적(32.5%) △대체로 긍정적(53.5%) △대체로 부정적(12.8%) △매우 부정적(1.3%) 등이다.

특히 20·30대인 MZ세대(밀레니엄+Z세대)는 87.2%가 상사선택제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상사선택제 도입으로 기대되는 변화는 △갑질·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들 것(22.8%) △상명하복, 연공서열의 문화 없어질 것(19.7%)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 업무 프로세스가 더 효율화될 것(18.8%) 등이다. 부정적 의견을 나타낸 응답자들은 △편가르기 문화가 심해질 것(31.5%) △단순히 인기도에 따라 조직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적절치 않음(30.6%)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 소속된 부서·팀의 직속 상사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10명 중 3명(34%)이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자세히 보면 △매우 만족(11.1%) △대체로 만족(54.9%) △대체로 불만족(23.6%) △매우 불만족(10.4%) 순이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소재 ‘사쿠라 구조’라는 설계회사는 2019년 ‘상사 선택제’를 첫 도입해 4년 만에 이직률을 11.3%에서 0%로 낮췄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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