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RX 아카데미 발로란트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으랏차차(오른쪽)와 DRX 아카데미 NV2 /DRX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디알엑스(DRX)가 발로란트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이스포츠 인재 육성과 유망주 발굴에 나선다.
DRX는 최근 '2023 DRX 아카데미 발로란트 아마추어 대회'를 마쳤다. DRX 아카데미가 개최한 '2023 DRX 아카데미 발로란트 아마추어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21개 팀이 참여했다. 상금은 총 100만 원이다. 1위 팀 70만 원, 2위 팀은 30만 원을 받았다. 4강 진출 팀은 DRX 아카데미 코치 세션을 통해 발전 기회를 가졌다.
약 120명이 참여한 '2023 DRX 아카데미 발로란트 아마추어 대회'는 지난달 3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DRX 서울타워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을 했다. DRX 아카데미 팀 NV2와 아마추어팀 으랏차차가 진출해 치열한 접전 끝에 으랏차차가 우승을 차지했다.
발로란트 신인 육성·발굴을 목표로 열린 이번 대회는 DRX 아카데미 수강생 외에도 발로란트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이스포츠 대회 경험과 개인 실력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DRX는 DRX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발로란트 이스포츠 선수 육성에 나서고 있다. 연 2회 대회와 트라이 아웃을 통해 유망주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달 DRX 아카데미 수강생 한정 트라이 아웃을 한다. DRX 발로란트 2군 육성 총괄인 DRX 편선호 감독과 예상준 코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활약한 으랏차차 조진형은 "오프라인 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준 DRX에 감사드린다. 선수들 기량이 좋아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발로란트 한국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인 DRX 대표는 "발로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이스포츠 유망주들이 기회를 얻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