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응원 팬미팅 관련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4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LoL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오프라인 팬미팅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11일 진행될 우리금융초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에 앞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팬미팅은 450여 명의 리그오브레전드 팬들과 함께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LCK와 리그오브레전드 SNS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25명을 선발한 뒤 1인당 2매 좌석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팬들은 LCK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 자리에 모인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팀과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한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평소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에게 궁금한 점이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 등을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Q&A 토크 시간을 통해 답변도 듣는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미팅을 시청하는 팬들 역시 실시간 댓글을 활용해 Q&A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을 찾은 팬들은 이벤트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거나, 치어풀 이벤트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스포츠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번 팬미팅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이 이를 기념해 특별한 추억을 쌓고,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힘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단은 '케리아' 류민석, '룰러' 박재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카나비' 서진혁, '제우스' 최우제 로 구성됐다.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출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팬미팅에 이어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12일에는 대만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