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만들어진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9년 'SOVAC 2019'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는 모습. /SK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만들어진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SK그룹은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SOVAC 2023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그동안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교류·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해 왔다.
이번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공공 영역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태원 회장 주도로 'SV 리더스 서밋'이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 성동구청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마켓을 운영하는 등 SOVAC의 진화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SOVAC에서는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유통 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최근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를 주제로 강연·토의 세션이 열린다.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서비스가 판매된다. 또 SOVAC 파트너사 간 상담과 네트워킹 역시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술보증기금 등 민간·공공 영역을 아우른 총 48개 기관이 워커힐 호텔 행사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공식 참여한다.
SOVAC 관계자는 "올해 SOVAC은 일반 기업과 정부,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사회문제 해결 어벤저스'로 불리는 각계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는 'SV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을 신설해 새로운 차원의 연결과 협력, 이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