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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장에 김동철 전 의원…첫 정치인 출신
입력: 2023.09.01 15:38 / 수정: 2023.09.01 15:38

임시 이사회서 신임 사장 선임 안건 의결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에 선임된 김동철 전 국회의원./더팩트DB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에 선임된 김동철 전 국회의원./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선임된다.

한전은 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새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김 전 의원을 한전 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한전은 2주간 공고 후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사장을 선임한다. 이후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김 전 의원은 이르면 이달 중순 신임 사장으로 취임할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 5월 정승일 전 사장의 조기 퇴임 이후 약 넉 달 만에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게 된다.

정치인 출신이 한전 수장에 오르는 것은 1961년 한전 주식회사 설립 후 처음이다.

김 전 의원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다.그는 광주 광산구에서 4선(17~20대)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한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차기 한전 사장의 최우선 과제는 경영 정상화다. 지난해 다섯차례에 걸쳐 약 40%의 전기요금을 인상했지만 200조 원대의 부채 등 심각한 재무 위기에 처해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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