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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5~7월 가정시장 1위…점유율 41.4%
입력: 2023.09.01 14:59 / 수정: 2023.09.01 14:59

두 달 간의 ‘카스쿨 캠페인’으로 여름 성수기 시장 견인

오비맥주는 1일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가 지난 5~7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오비맥주는 1일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가 지난 5~7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오비맥주는 1일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가 지난 5~7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이 기간 카스 프레시의 시장 점유율은 41.4%로 맥주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카스는 올해 1분기까지 2위 브랜드와 2배 정도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는데 여름 성수기로 진입하는 5~7월에는 2위와의 격차를 2.8배로 벌렸다.

오비맥주는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점유율 51.4%로 1위를 차지했다. 편의점과 개인슈퍼,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국내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5~7월 선두에 올랐다.

오비맥주는 엔데믹 전환 이후 지난 6월 중순부터 '카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홍대 메인상권에 선보인 '카스쿨'과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 매장에는 두 달간 4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카스쿨 캠페인 포털 사이트에는 총 47만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주류시장 최대 여름 캠페인 카스쿨,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 등을 선보이며 올여름 성수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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