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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첫 정치인 출신 사장 등장하나…김동철 전 의원 유력
입력: 2023.08.28 08:56 / 수정: 2023.08.28 08:56

이르면 다음 달 말 임명 예정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전력의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뉴시스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전력의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전력이 이르면 다음 달 말 차기 사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어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한전에 단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한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인선은 마무리된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산업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금융인 출신이다.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20대까지 4선을 지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전 출범 이후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게 된 것은 한전이 사상 초유의 재무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강력한 동력을 주입할 외부 인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정치인 출신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월 말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1조 5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다. 부채비율은 574%로 1년 전보다 115%포인트 뛰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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