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도 외인·기관 '팔자' 이어져
코스닥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
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35포인트 내린 2504.50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 여파에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1%(15.35포인트) 내린 2504.5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495.18에 개장하면서 2500선을 내줬으나 홀로 3540억 원을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에 힘입어 2500선을 지켜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652억 원, 3268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09%) △현대차(0.70%)가 올랐고, △삼성전자(-0.60%)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바이오로직스(-0.13%) △POSCO홀딩스(-0.72%) △삼성SDI(-1.81%) △LG화학(-2.07%) △NAVER(-2.5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1.10%) △의약품(0.51%) △의료정밀(0.47%) 등이 상승했지만, △유통(-1.94%) △서비스업(-1.45%) △화학(-1.22%) △섬유의복(-0.96%) △철강금속(-0.96%) 등이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72포인트 내린 877.32에 거래를 마쳐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네이버 증권 캡 |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8%(8.72포인트) 내린 877.3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376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1930억 원, 615억 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69%) △펄어비스(1.60%) 등이 뛰었고, △에코프로비엠(-1.89%) △에코프로(-3.41%) △앨엔에프(-7.05%) △포스코DX(-5.61%) △JYP Ent.(-5.70%) △HLB(-1.16%) △에스엠(-3.34%) △셀트리온제약(-5.54%)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