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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력반도체·울산 이차전지에 민간 투자 몰린다
입력: 2023.08.16 14:09 / 수정: 2023.08.16 14:09

산업부 장관, 소부장·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현장 점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6일 부산 기장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에서 열린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6일 부산 기장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에서 열린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부산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울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산업 특화단지에 8조 90000억 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진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울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단지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투자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이 먼저 찾은 부산 특화단지는 산업 전반의 전기화·첨단화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의 교두보로 도약하기 위해 약 80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 이후 5000억 원 이상의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의 추가투자가 논의되고 있는 등 기업집적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는 특화단지 지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산업부는 1385억 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착수하고, 265억 원 규모의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들의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삼성SDI‧현대자동차‧고려아연 등 173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2030년까지 8조 1000억 원의 민간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7000억 원의 신규 투자가 확정됐고, 9000억 원의 추가 투자가 논의중일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울산은 이 같은 민간 투자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급성장 중인 LFP배터리 생산 공장도 국내 최초로 신설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거점이 되기 위해 필수적인 핵심 광물과 제련기술 확보에도 집중 투자한다.2030년까지 2조 원 이상을 투입해 광물 정·제련 과 전구체 제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울산시는2025년까지 34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파크를 조성해 울산의 마더팩토리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장관은 "부산엑스포 유치발표가 100여 일 남은 시점에서 산업부‧부산시가 원팀이 돼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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