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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 올해 상반기 보수 16억7200만 원
입력: 2023.08.15 18:43 / 수정: 2023.08.24 17:36

최윤성 부회장 8억4600만 원, 김정선 사장 5억3500만 원 수령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은 올해 상반기 16억72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한국토지신탁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은 올해 상반기 16억72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한국토지신탁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신탁업계 맏형인 한국토지신탁을 이끄는 차정훈 회장이 올해 상반기 16억72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토지신탁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통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차정훈 회장은 상반기 급여 6억 원과 상여 10억7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00만 원 포함해 16억7200만 원을 받았다.

한국토지신탁에서 차정훈 회장 다음으로 상반기 보수가 두 번째 많은 이는 최윤성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8억4600만 원을 수령했다. 최윤성 부회장의 근로소득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급여 3억·상여 5억3500만·기타근로소득 1100만 원이다.

차정훈 회장과 최윤성 부회장 이어 세 번째로 상반기 보수가 높은 이는 김정선 대표이사 사장이다. 김정선 사장은 급여 2억 원과 상여 3억5600만 원, 기타근로소득 400만 원 포함해 5억6000만 원을 받았다.

차정훈 회장과 최윤성 부회장, 김정선 사장 제외하곤 공시 대상인 5억 원 이상 기준에 미치지 않아 상반기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차정훈 회장은 지난해 한국토지신탁에서 27억5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최윤성 부회장과 김정선 사장은 각각 13억8700만 원, 9억2700만 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보수 5억 원 이상 명단에 없는 한호경 부사장(영업부문장)은 작년 연봉이 6억2900만 원이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회사로 설립됐다. 1996년 문을 연 한국토지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 부문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토지수탁 이후 공사비 등 사업비를 신탁회사가 직접 조달하는 방식으로, 신탁회사의 입장에서는 차입금 부담리스크가 있는 반면 신탁보수가 큰 개발방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9년 한국토지신탁 지분을 특수목적 회사(SPC)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에 넘겼고, 차정훈 회장이 이끄는 엠케이전자가 2013년 한국토지신탁을 인수했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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