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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초교 동창생에게도 1억 씩 선물
입력: 2023.08.15 16:29 / 수정: 2023.08.15 16:29

6월엔 고향 순천시 운평리 주민에게 거액 전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최근 고향 동창생들에게 1억 원씩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더팩트DB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최근 고향 동창생들에게 1억 원씩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더팩트DB

[더팩트|최문정 기자] 최근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고향 전남 순천 사람들에 이어 동창생들에게 1억 원씩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부영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순천 동산초 동창생 10명에게 1억 원씩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월에도 사비를 들여 고향 전남 순천 운평리 6개 마을 280여 세대 주민들에게 약 1억 원씩 기부했다.

이 회장은 서면 동산초등학교와 순천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상경해 고학으로 야간고등학교를 다녔다. 이 회장은 서울 등 타지에서 생활해 온 만큼 고향 친구들인 동창생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두 달 전쯤 동산초 남자 동창생들과 순천중학교 졸업생들에게 각 1억 원씩, 같은 기수로 순천고를 졸업한 8회 동창생들에게는 50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후 초등학교 동창 중 일부가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 회장은 최근 추가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은 수백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이후 그는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지만,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아 복권돼 경영 활동 복귀가 가능해졌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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