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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항공 여객수 897만 명 넘겼다…"코로나 이전의 84% 회복"
입력: 2023.08.15 14:14 / 수정: 2023.08.15 14:14

국제선 여객 수 638만3000명…작년 7월 대비 3.5배 '껑충'
유커 복귀와 함께 하반기 전망도 '맑음'


지난 7월 월간 항공 여객수가 올해 최대치인 897만7651명으로 집계됐다. /더팩트DB
지난 7월 월간 항공 여객수가 올해 최대치인 897만7651명으로 집계됐다. /더팩트DB

[더팩트|최문정 기자] 지난달 항공 여객 수가 올해 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65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501만4000명)보다 79%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 83.8%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중 국제선 여객 수는 638만3000명으로, 작년 7월(184만4000명)에 비해 3.5배 수준으로 늘었다.

상대적으로 여행 수요가 줄어든 국내선 여객 수는 지난해 7월(316만9000명)보다 18%가량 줄어든 259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7월 기준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071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첫 해인 2020년에는 268만 명으로 수준으로 급락했다가 2021년 소폭 오른 321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적사·외항사 합산 월별 항공여객 수는 1월 726만 명, 2월 713만 명, 3월 731만 명, 4월 760만 명, 5월 811만 명, 6월 836만 명 등으로 매달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과 올해의 같은 달을 비교한 월별 회복률 역시 1월 68.7%에서 6월 79.3%을 거쳐 7월 83.8%를 기록하면서 80%선을 회복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여름휴가 등 성수기인 8월 여객 회복률은 7월보다 더 늘어 85%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6년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재개를 앞두고 한국과 중국으로 오가는 항공 노선 이용객은 조금씩 많아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중국 노선 이용객은 8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7월의 51.5% 수준이다. 지난해 7월(3만 명)과 비교하면 26배 넘게 늘었다.

올해 기간별 중국 노선 회복률은 1∼4월 12.9%에서 1∼7월 25.7%로 집계됐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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