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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분기 영업손실 40.7% 개선…'슈팅배송' 석 달간 200만 명 이용
입력: 2023.08.14 17:32 / 수정: 2023.08.14 17:32

2분기 매출액 1969억으로 38.9% 증가, 영업손실 267억으로 40.7% 축소

11번가 주식회사가 올 2분기 영업손실을 지난해 2분기 대비 40.7% 줄였다. 매출액에서도 38.9% 상승한 1969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DB
11번가 주식회사가 올 2분기 영업손실을 지난해 2분기 대비 40.7% 줄였다. 매출액에서도 38.9% 상승한 1969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DB

[더팩트|우지수 기자] 11번가 주식회사가 올해 2분기 매출액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영업손실도 축소했다.

14일 SK스퀘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2분기 매출액은 19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늘었고 영업손실은 267억 원으로 전년도 450억원보다 40.7%만큼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3% 개선됐다.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지난 2분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켈로그, 애경, 동원, 대상, 농심, 매일유업 등 고객 충성도 높은 인기 브랜드 9곳과 함께 '팅받네' 캠페인을 기획했다.

홈페이지 중복제외 방문자 수(UV) 기준 매일 약 83만 명의 고객이 슈팅배송을 이용했고 석 달 정도의 기간 누적 2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슈팅배송 상품을 구매했다. 이 중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신규 고객은 32만 명에 달했다.

박현수 11번가 CBO는 "슈팅배송은 현재 익일 배송이 가능한 모든 상품군에서 약 2400여 브랜드, 4만여 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라며 "고객 구매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당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의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리테일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이로써 사업확대와 동시에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둔 운영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들을 강화하고 온라인 최저가 상품을 고객에게 노출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난 6월 오픈마켓 사업의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과 함께 2분기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구축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고객들이 더 자주 찾고 다시 쓰게 되는 쇼핑 플랫폼, 새로운 11번가로의 외형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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