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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랐네?' 기름값 5주째 상승…휘발유 1700원·경유 1500원 넘어서 
입력: 2023.08.12 10:59 / 수정: 2023.08.12 14:02

국제유가 88.0달러…올해 최고치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6.2원 오른 L(리터)당 1695.0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6.2원 오른 L(리터)당 1695.0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째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6.2원 오른 L(리터)당 1695.0원으로 집계됐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9일 1702.56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 27일(1705.43원) 이후 10개월여 만에 1700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1775.6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1.9원 오른 1661.0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04.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5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74.6원 상승한 1526.0원으로 집계됐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6일 1502.55원을 찍으며 올해 5월 10일(1500.5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섰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1492.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가 1536.3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및 주간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발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유조선 공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8월 둘째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2달러 오른 배럴당 88.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두바이유는 89.03달러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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