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 오른 2605.12에 거래를 마쳐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국내증시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31.14포인트) 오른 2605.12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이며, 외인이 3554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 원, 291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0.08%)를 제외하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92%) △LG에너지솔루션(5.33%) △삼성바이오로직스(1.01%) △LG화학(2.44%) △삼성SDI(3.26%) △현대차(0.53%) △NAVER(2.02%)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6% 오른 908.98에 거래를 마쳐 900선을 회복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6%(16.64포인트) 오른 908.98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전날보다 0.14%(1.26포인트) 내린 891.08에 출발했지만 외인(2532억 원)과 기관(697억 원)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3209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급락세를 보인 초전도체 관련주는 이날 장에서 혼조세를 이어갔다. 이중 서남은 전날 하한가까지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18.80% 급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3%) △에코프로(4.64%) △셀트리온헬스케어(4.49%) △엘앤에프(4.18%) △HLB(2.66%) △펄어비스(3.88%) △셀트리온제약(5.28%)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DX(-1.99%) △JYP Ent.(-0.62%) △에스엠(-1.88%)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