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 매출 2867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LG헬로비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헬로비전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67억 원으로 4.7% 증가했다. 순이익은 84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 수익이 1668억 원(TV 1327억 원·인터넷 313억 원), MVNO(가상 이동망 사업자) 수익이 410억 원,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이 787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알뜰폰 핵심 고객층인 MZ세대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개선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 렌탈 부문에서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었고, 미디어 사업의 경우 오리지널 프로그램 활약에 힘입어 지역 채널 고정 시청자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하반기에도 사업간 결합 판매 시너지를 확대해 방송·통신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