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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다음주 폭염 속 '전력피크' 대비 수급확보 총력
입력: 2023.08.03 16:54 / 수정: 2023.08.03 16:54

강경성 2차관, 전력피크 준비상황 검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달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에너지·산업시설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달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에너지·산업시설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부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다음 주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확보에 총력을 가한다. 정부는 104GW(기가와트) 내외의 공급 능력이 확보된 데다 예비력도 10GW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발전 5사의 경영진과 화상으로 전력피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예비력이 10.7GW 이하로 내려갈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조치 사항들도 검토했다. 송배전설비(한전), 원전·양수발전설비(한수원), 주요 화력발전설비(발전사)에 대한 안정적 운용 방안도 논의했다.

무더운 날씨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다음주 전력수요가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내는 열기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GW의 전력수요가 관측된다. 산업부는 전력 피크 주간에 대비해 앞서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상 예비자원 7.6GW 외에도 발전기 시운전, 비중앙 출력상향 등으로 0.5GW의 예비자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 확대, 전력 다소비 사업자 협조 등의 조치를 통해 최대 1GW의 수요를 감축할 방침이다.

강 차관은 "한전과 발전사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해 송변전, 발전설비의 불시고장이 생기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점검해 달라"며 "이와 함께 설비고장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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