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그라비티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그라비티가 2023년 하반기에 등장할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 정보를 3일 공개했다.
심포니란 여러 악장으로 이뤄진 교향곡이다. 다양한 음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가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5월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이어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3악장 라그나로크 교향곡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그라비티가 이번에 공개한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 '라그나로크V: 부활', '라그나로크 비긴즈' 모두 3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은 역할수행게임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정체성을 유지한 장르적 다양화에 한발 더 나갔다"고 설명했다.
1악장을 장식할 '라그나로크V: 부활'은 세계 500만 명 이상 즐긴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 후속 타이틀이자 PC·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 그라비티에서 배급한다. 이달 국내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모바일 레트로 역할수행게임인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는 핵앤슬래시 방식으로 손쉬운 조작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전투를 느낄 수 있다. 국내 서비스는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한다. 이달 중 예약자 모집과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최초로 횡스크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예약자 모집에 이어 비공개 테스트와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이어 한 편의 교향곡 같은 개성이 돋보이는 라그나로크 타이틀 3종으로 국내 이용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역할수행게임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