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만 원선 복귀
카카오·네이버 등 인터넷주 강세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4.49포인트 오른 2667.07에 거래를 마쳐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2차전지주의 동반 약세에도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34.49포인트) 오른 2667.07에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304억 원, 2000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499억 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7만 원대 주가로 복귀한 △삼성전자(1.86%)를 비롯해 △SK하이닉스(1.38%) △삼성바이오로직스(4.70%) △LG화학(1.08%) △삼성SDI(0.75%) △현대차(1.73%)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54%) △POSCO홀딩스(-3.27%) △포스코퓨처엠(-3.42%)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내렸다.
대형주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인터넷주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02%(3600원) 오른 5만4900원, 네이버는 같은 기간 2.64%(6000원) 오른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3.53%) △신한지주(2.57%) △카카오뱅크(14.04%) 등 금융주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23%) △종이·목재(0.94%) △화학(0.51%)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2.06%) △유통업(-0.59%) 등이 내렸다.
1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70포인트 오른 939.67에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이버 증권 캡처 |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3.70포인트) 오른 939.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달리 개인이 홀로 4395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2285억 원, 1884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08%) △셀트리온헬스케어(1.22%) △포스코DX(0.58%) △HLB(2.13%) △셀트리온제약(1.69%) △에스엠(3.14%)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51%) △엘앤에프(-3.88%) △JYP Ent.(-4.91%) △펄어비스(-0.54%)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