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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은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
[더팩트│황원영 기자] 하나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성과가 담겼다. 아울러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과제에 맞춰 은행뿐 아니라 관계사의 ESG 콘텐츠도 다뤘다.
하나금융은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리포트를 나눠 고객·이해관계자·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
우선 '다양성 및 포용성' 리포트에 그룹 차원에서 제정한 관련 정책과 핵심 과제를 담았다. 고령층·장애인·외국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그룹의 주요 서비스와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어린이‧청소년 등을 위한 전용 금융 교육 프로그램 내용도 수록했다.
'지속가능한 금융' 리포트에서는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및 산업정책 강화, 생물 다양성 정책 수립을 위해 2021년 제정된 그룹의 '지속가능 금융 프레임워크' 개정 내용을 설명했다.
'기후변화 대응' 리포트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리스크 관리 노력과 전략을 다뤘다. 하나금융은 금융 배출량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주식‧기업대출 등의 대상 범위를 부동산과 모기지 및 자동차 금융까지 확대했다.
생물다양성 정책과 관리 체계, 리스크 평가 방법론 등도 '환경 성과' 부문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하나금융 ESG 기획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