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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테스트 마친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새 특징은
입력: 2023.08.01 10:37 / 수정: 2023.08.01 10:44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대표 이미지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대표 이미지 /엔픽셀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픽셀은 최근 웹3.0 기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2차 커뮤니티 테스트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주 동안 했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정식 출시에 앞서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콘텐츠를 강화하기위해서다.

이용자들은 신규 던전과 16인 레이드를 비롯해 카오스 필드, 클랜 시스템 등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사전에 소울 바운드 토큰(SBT)을 발급받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명이 아이돌로 참여해 팬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아이돌&팬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개발자들 또한 직접 테스트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 공략과 커뮤니티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용했다.

엔픽셀은 이번 테스트에서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주요 특징 중 하나인 '프루프 오브 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게임 내 주요 아이템과 재화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아이템 획득 무작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게임 내 수요에 따라 중요 아이템 획득 난이도가 결정된다. 이용자들은 아이템 공급량, 공급 시점, 소유자, 랜덤 확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개발자들과 게임 내에서 함께 파티를 맺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엔픽셀은 테스트 기간 받은 이용자 의견들을 검토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린 후 웹3.0 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을 통해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를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메타픽셀'은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앱토스를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엔픽셀은 지난해 11월 앱토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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