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약 100여 명의 임직원, 휴일에도 충청지역 수해복구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9일 그룹사 임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일대 마을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충청도 수해 지역에 방문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9일 그룹사 임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일대 마을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 임직원 약 40여 명으로 구성된 수해 복구 자원봉사단은 무너진 논둑 보수공사와 과수원 부유물·배수로 토사 제거 활동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신한은행 충북본부 직원 56명도 이날 충주시 및 괴산군 불정면 일대에서 침수된 주택 복구 지원·농경지 범람으로 인한 부유물 제거 작업을 펼치며 수해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그룹사가 함께 뜻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 원의 성금과 함께 생필품·의약품, 안전용품 등이 담긴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신한은행을 비롯한 각 그룹사가 피해 지원을 위한 총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충청지역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함께한 신한금융그룹 직원은 "수해 현장에서 직접 복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8월 이후에도 장마, 태풍 등에 의한 수해를 대비해 그룹사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하고 보다 세심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