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 공식 출시…이달 27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가 26일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을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탭S9' 시리즈는 '갤럭시탭S9 울트라', '갤럭시탭S9 플러스', '갤럭시탭S9' 기본 모델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 프로세서,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갤럭시탭 최초로 베이퍼 챔버와 양방향 열 전달 구조를 탑재해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 시청에도 보다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S펜'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돼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유사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9' 시리즈는 다음 달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탭S9' 시리즈는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5G 모델과 Wi-Fi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탭S9 울트라' 159만8300원부터 240만6800원, '갤럭시탭S9 플러스'는 124만8500원부터 163만7900원, '갤럭시탭S9'은 99만8800원부터 138만82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탭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 등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