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성 ㈜두산 사장이 25일 공개한 '2022 ESG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문홍성 ㈜두산 사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산은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가 10번째 보고서다.

㈜두산은 이해 관계자와 관련된 핵심 영역을 '인재'(People), '지구환경'(Planet), '파트너'(Partner) 등 3P로 규정했다. 3P는 ㈜두산이 영위하는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경영의 지향점으로서, 이해 관계자들의 이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홍성 사장은 "㈜두산은 지난해 재무 구조 강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ESG 각 영역을 고도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ESG에 기반한 경영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량적·재무적 성과를 연결 기준으로 작성했다. ESG 로드맵을 통해 ㈜두산의 ESG 경영 성과와 단기·중장기 목표 등을 소개했다.

또한, ㈜두산은 제품·서비스가 이해 관계자에게 미치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화폐화해 공개했다. 지난해 3P 영역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약 3057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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