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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 10명 중 7명, "구독료 인상 시 취소하겠다"
입력: 2023.07.25 16:52 / 수정: 2023.07.25 16:52

메타베이 설문조사 결과 발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유지에 '광고 제거'가 가장 큰 영향


미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제시된 가운데, 국내 이용자 10명 중 7명이 가격 인상 시 구독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메타베이
미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제시된 가운데, 국내 이용자 10명 중 7명이 가격 인상 시 구독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메타베이

[더팩트|최문정 기자]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7명이 가격 인상 시 구독을 그만두는 것을 고려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베이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10~70대 남녀 총 200명이 응답했다.

메타베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인상될 경우, 이용 지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에 답변한 비율은 75.8%로 집계됐고, '계속 이용할 것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24.2%에 그쳤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인상 시 받아들일 수 있는 상승률에 대한 질의에는 1000원 미만이 67.4% 1,000원~2,000원 18.7% 3,000원 이상 7.2% 2,000원~3,000원 6.7%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후 사용시간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이전과 비슷하다'가 41.4%로 가장 많았고, '사용시간이 늘었다'는 39.9%, '사용시간이 줄었다'는 18.7%로 집계됐다.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동기는 '광고 제거'가 6.27%로 과반을 차지했다. '유튜브 뮤직' 20.6%, '오프라인 저장' 11.3%, '백그라운드 재생' 5.4% 등도 호평받는 기능으로 꼽혔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기존 11.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미국 유튜브 프리미엄 페이지에는 기존 요금 대신 오른 요금이 명시돼 있으나, 아직 구글은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은 상태다. 국내 기준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는 부가세 포함 1만450원으로 2020년 9월부터 약 3년간 유지 중이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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