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철도공단, 올해 수도권 철도 사업에 2조7000억 원 투입
입력: 2023.07.24 16:30 / 수정: 2023.07.24 16:30

GTX-A, 내년 하반기 개통 목표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GTX-A 노선 서울정거장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GTX-A 노선 서울정거장'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수도권 철도 건설사업에 2조7380억 원을 투입한다.

24일 공단은 수도권에 23개 철도건설 공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 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재정 사업으로, 신안산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경기 파주~서울 삼성동)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도 성남·용인·화성시를 연결하는 것이다. 올해 초부터 궤도와 시스템 분야 착공에 돌입했으며 하반기 구조물과 시스템 분야 공사를 끝내고 이후 철도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하고 있다.

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지난 2019년 착공해 A·B·C 노선 가운데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르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에 전 구간 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내년에 시스템 분야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개통 후 최고 시속 180㎞로 열차 주행 예정이다.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GTX-B(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노선은 내년 상반기 전 구간(민자·재정사업) 착공 목표다. 현재 민자구간(인천대 입구~용산, 상봉~마석)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재정구간(용산~상봉)도 기본·실시설계 중이다.

GTX-C(양주 덕정~수원) 노선은 기술분야 실무협상지원과 실시설계 병행을 통해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 적기 착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인천발 KTX 등 총 8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사업비 8663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과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올해 사업비 921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과 수도권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506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직결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해 오는 2025년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인구 2600만 수도권 대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망 구축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을 30분 내로 연결해 빠르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