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7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35억·2등 4251만 원씩
동행복권이 22일 추첨한 로또 107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7명(또는 6명), 2등은 98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주목 받는 로또복권 판매점은 두 곳이다. 한 곳은 1·2등 함께 나왔고, 다른 한 곳은 수동 1등 대박 2게임 터졌기 때문이다. 전자는 전북 익산시, 후자는 강원 양양군 있다.
22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7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7명(또는 6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5억 원씩이다.
1077회 로또 1등 중 3명이 자동으로 구매, 행운의 목돈을 거머쥔다. 나머지 4명(또는 3명)은 수동으로 1077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로또 107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981곳 중 1곳(자동) 비롯해 경북 379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전북 286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강원 244곳인 중 1곳(수동)이다.
이번 회차에서 수동 당첨 배출점은 4곳 아닌 3곳이다. 강원 양양군 양양로 있는 '복권닷컴' 로또복권 판매점은 수동 1등 2게임이 터졌다. 한 명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 2게임 당첨됐을 기대감 키운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이 중복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물론 당사자의 의지 없이는 확인이나 공개 불가능하며, 2게임이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로또 1077회 1등 당첨금이 35억709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동일인일 경우 초대박 기준인 50억 원 훌쩍 넘는다. 합친 당첨금은 무려 71억4180만 원이다.
로또복권 판매점 다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동 방식을 선호하는 이들의 공통분모는 같은 번호 6개로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동 대박이 터질 경우 동일인의 복수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로또 107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자동 1등 대박 터진 전북 익산시 동서로 있는 '현대장미슈퍼'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2등도 같이 나왔다. 동행복권은 1등과 달리 2등 당첨 구매 방식은 공개하지 않는다.
1·2등 동시 배출점은 앞서 1074회 경북 영천시(자동) 비롯해 1073회 충북 음성군(자동), 1072회 강원 인제군(수동), 1069회 경기 용인시(자동), 1067회 충남 천안시(수동), 1060회 부산 동구(반자동), 1057회 인천 부평구(자동)·경기 시흥시(수동)·충북 음성군(수동), 1055회 경기 수원시(수동)·경북 포항시(자동), 1042회 부산 해운대구(반자동), 1041회 서울 노원구(자동), 1039회 경기 양주시(자동), 1038회 경기 시흥시(자동), 1037회 제주 제주시(자동), 1036회 서울 영등포구(자동), 1024회 경기 용인시(자동), 1021회 충남 아산시(자동)·서울 영등포구(자동), 1019회 부산 부산진구(수동), 1005회 서울 노원구(자동), 1000회 서울 성동구(수동)·경기 안양시(수동), 999회 경기 성남시(자동), 998회 경기 용인시(자동)·충남 아산시(자동), 992회 경기 여주시(수동)·경남 진주시(자동),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판매점에서 2등도 함께 터졌다. 이 중 1057회·1038회 각 경기 시흥시, 1041회·1005회 각 서울 노원구, 1021회·998회·978회 각 충남 아산시 로또복권 판매점은 동일한 곳이다.
1077회 로또 1등 7명(또는 6명) 22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77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중 3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또는 3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
로또 107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은 98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7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112곳), 세종(37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107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4, 8, 17, 30, 40, 43' 등 6개이며 각 35억7090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7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로또 107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7명(또는 6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98게임으로 각각 4251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7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235게임이며 128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7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9808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7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2만8987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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