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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KT, 2Q 비수기에도 눈에 띄는 실적 예상"
입력: 2023.07.20 17:14 / 수정: 2023.07.20 17:14

"LG유플러스, 시장 예상치 소폭 밑돌 것…묵묵히 나아가는 중"

20일 미래에셋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KT가 올해 2분기 IDC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더팩트 DB
20일 미래에셋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KT가 올해 2분기 IDC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KT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눈에 띄는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KT가 올해 2분기 주력상품이 없는 비수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매출 6조4677억 원, 영업이익 5247억 원을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책정했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고마진인 B2B(기업 간 거래) 사업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자회사에서 매출을 1400억 원 이상 추가하는 데 기여하고 마케팅비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주가를 억누르던 CEO 부재 리스크도 곧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CEO 후보 등록이 끝났으며, 심사를 거쳐 면접을 통해 8월 중 CEO 선임을 목표하고 있다. 새로운 CEO가 와도 기존 주주환원 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금 2080원, 배당수익률은 7.1%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관측했다. 무선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1조5757억 원으로, 5G 가입자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나 규제와 신규요금제 등 효과로 기존 예상치보단 낮은 성적표를 받아 들 것이라는 해석이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과 달리 일회성 인건비가 사라졌음에도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을 소폭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콘텐츠 사업과 모빌리티 회선 증가에 이어 전기차 충전소까지 신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에 평촌2 IDC가 오픈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과징금 68억 원과 알뜰폰 경쟁 심화 등 난관이 존재해 신사업 모멘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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