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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레미콘 타설 의혹'…GS건설 '휘경자이' 공사장 결국 공사 중단
입력: 2023.07.14 15:25 / 수정: 2023.07.14 15:30

인천 아파트 '붕괴사고' GS건설, '폭우 레미콘 타설 의혹'으로 또 불안감 증폭

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인 지난 12일 서울 휘경동 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트 건설현장은 이른 오전부터 레미콘 차량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인 지난 12일 서울 휘경동 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트 건설현장은 이른 오전부터 레미콘 차량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장마철 폭우속에서 레미콘 타설 공사를 강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트 건설현장이 결국 공사 중단 명령을 받았다.

14일 동대문구청은 서울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과 함께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요구했다.

동대문구청 주거정비과는 14일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일단 육안으로 봤을 때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했는데 혹시 모를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사를 중단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 중단의 배경은 GS건설이 지난 11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휘경자이 디센시아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4월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사고로 GS건설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접수된 민원이란 점을 감안했다.

이와 관련, GS건설측은 우중 콘크리트 타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비가 올때는 타설을 중단했고, 현장 감리단 입회하에 천막으로 보양 조치를 했다는 주장이다.

지난 11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휘경자이 디센시아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 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다. /동대문구청
지난 11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휘경자이 디센시아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 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다. /동대문구청

현장 감리단은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우천 발생시 타설을 중단하고 천막 보양을 실시했다. 총 두 차례 걸쳐 타설을 마무리했고, 콘크리트 강도를 30MPa로 상향 타설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 강도를 나타내는 1Mpa는 콘크리트 1㎠의 넓이가 10㎏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는 의미로, 비가 노출되는 건설공사에선 강도 기준을 30MPa 이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청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측에 콘크리트 강도 시험을 요청하고 문제가 없다면 공사 재개를 명령할 방침이다.

동대문구청 측은 "최근 GS건설의 붕괴사고로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는 만큼 꼼꼼하게 안전진단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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