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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금융' 동참한 한화생명, 금리 5%대 2030 저축보험 내놓는다
입력: 2023.07.13 19:26 / 수정: 2023.07.13 19:26

한화생명, '상생친구 협약식' 개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 상생친구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임석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생명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 상생친구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임석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생명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은행과 카드사에 이어 보험사도 '상생 금융'에 동참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20~30대 특화 저축보험 상품 출시 계획 등 상생금융 실천 방안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 상생친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결혼과 출산, 자립 기반 구축 등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고,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 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생 금융상품은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1~2개월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먼저 저축에 보장까지 더한 확정금리형 보험 상품 출시한다.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은 5년 만기 저축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까지로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대비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보장금리는 5년간 5%가 기본이며, 보험기간 내 결혼 또는 출산 시 납입금액의 일정률을 보너스로 지급한다. 또한, 가입 1개월 경과 후부터는 원금이 보장(환급률 100% 이상)되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추가납입, 납입유예를 탑재해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고객 편의성도 더했다. 납입 중 여유자금이 생기면 매월 월 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추가 납입이 가능해 더 많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계약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땐 납입유예를 이용해 해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화생명은 이날 상생금융 상품 발표와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상생친구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사회적 양극화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월드비전,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협력기관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의 자립 지원, 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청소년 금융교육 제공, 문화소외계층 아동 문화체험 지원,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과 금융감독원은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모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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