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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조작 안 된다…"당첨 다수 발생 충분"
입력: 2023.07.13 15:32 / 수정: 2023.07.13 15:32

복권위원회, TTA·서울대 통계연구소 '로또 관련 검증' 결과 발표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대국민 로또6/45 추첨 공개방송에서 150명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추첨기 비너스가 시험 작동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대국민 로또6/45 추첨 공개방송'에서 150명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추첨기 '비너스'가 시험 작동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로또복권 시스템은 조작이 불가능하며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서울대학교 통계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TTA는 현재 복권 시스템·추첨 과정에는 내외부로 시도할 수 있는 위·변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TTA는 이번 검증에서 로또복권의 신뢰성을 저해할 만한 위험 요소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TTA는 추첨기와 추첨볼을 조작해 번호를 선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추첨볼이 바람에 의해 빠르게 혼합되다가 추첨기 상단의 추출구를 통해 7개의 추첨볼이 무작위로 추출되는 방식이므로 원하는 번호로 추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통계연구소는 최근 다수 당첨이 확률·통계상 발생이 가능한지 중점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등 50명, 올해 2등 664명 당첨이 확률상 충분히 발생 가능한 범위라고 판단했다.

특히 전체 로또 구매량 증가에 따라 총 구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동 구매량이 늘고 있어 다수 당첨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례로 필리핀에서 지난해 433명이 당첨된 사례가 있다고 첨언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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