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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GF 납품 시작
입력: 2023.07.13 14:48 / 수정: 2023.07.13 14:48

강구영 사장, 폴란드 납품 현장 직접 방문…철저한 품질 관리 약속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납품 준비 중인 FA-50GF 1호기의 모습. /KAI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납품 준비 중인 FA-50GF 1호기의 모습. /KAI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지 10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의 납품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지난달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본사에서 시제 1호기 출고행사를 가졌다.

FA-50GF 1호기, 2호기는 지난 9일 납품을 위해 폴란드 현지에 도착했다. 두 기체는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최종 점검을 거친 뒤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을 통해 8월 초 폴란드 공군에 인도된다.

KAI는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중 12대를 올해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형상으로 개발해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가운데)이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의 크리스토프 스토비예츠키 비행단장을 만나 납품과정을 협의하고 있다. /KAI
강구영 KAI 사장(가운데)이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의 크리스토프 스토비예츠키 비행단장을 만나 납품과정을 협의하고 있다. /KAI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석 중인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 12일 민스크 공군기지를 직접 방문했다. 납품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폴란드 공군 관계자들을 만나 완벽한 품질의 항공기 납품과 안정적인 후속지원을 약속했다.

강구영 사장은 "이번 납품은 FA-50이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역사적 순간이다"며 "K-방산의 저력을 알리고 폴란드 공군 전력 강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향후 폴란드를 마케팅 거점으로 삼고 FA-50의 유럽시장 확대는 물론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를 넘어 항공산업의 본토인 미국 시장 진출하곘다는 방침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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