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축사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언 건축사. 사진=대한여성건축사회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사)대한여성건축사회 제13대 회장에 희상GCP건축사무소 김상언 대표이사 건축사가 취임했다. 김 대표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다.

대한여성건축사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제13대 회장에 취임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여성건축사회는 국내 1호 여성건축사인 고 지순 전 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1994년 창립해 30여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국토교통부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김상언 회장은 "대한여성건축사회는 여성건축사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단법인으로 재정립됐다"면서 "여성건축사들은 건축사로서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 창조의 사명뿐만 아니라 한층 더 따뜻한 배려의 건축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여성건축사회는 해마다 전국의 여성건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결의를 다지는 전국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5월11일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제27차 전국여성건축사대회를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임형남 새건축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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